미국 앨라배마주 버밍햄 유흥가에서 총기 난사로 최소 4명이 숨지고 17명이 부상했다고 AP통신 등 외신들이 현지 경찰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버밍햄 경찰은 현지시간 21일 밤 11시쯤 '파이브 포인츠 사우스' 지역에서 여러 명의 총격범이 한 무리의 사람들에게 여러 발의 총을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남성 두 명과 여성 한 명이 총 ...
이란 동부 탄광에서 가스 누출로 폭발이 발생해 최소 51명이 사망하고 20명이 다쳤습니다. 수백 미터 지하에서 작업 중이던 광부들은 부랴부랴 땅 위로 뛰쳐나와야 했습니다. 이광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채굴용 차량에 석탄 가루로 뒤덮인 동료들의 시신이 실려 나오자 곳곳에서 울음이 터집니다.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540km 떨어진 타바스 탄광에서 폭발사 ...
어제(22일) 오후 6시 40분쯤 전북 고창군 후포리에 있는 단독 주택에서 불이 나 2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주택 외벽이 그을리고 소방 추산 130여만 원의 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주택에 살던 60대 남성이 밤송이를 태우다가 불티가 집에 옮겨붙으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김태원 (w ...
세계 각국 정상급 지도자들이 모이는 제79차 유엔총회 고위급 주간을 맞아 회원국들이 기후변화 대응과 다자주의 외교 증진에 관한 행동강령 등을 담은 협약을 채택했습니다. 193개 유엔 회원국들은 현지시간 22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미래정상회의 총회를 열고 국제사회가 당면한 주요 과제의 해결 방향 등을 담은 '미래를 위한 협약' 채택안을 표결 없이 만장일치 ...
올해 1월 1일 규모 7.6 강진으로 막대한 피해가 발생한 일본 혼슈 중부 이시카와현 노토반도에 기록적인 폭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교도통신과 공영방송 NHK 등 현지 언론들은 어제(22일) 오전 8시까지 지난 72시간 동안 ...
이른바 '디지털 교실'을 도입하는데 열성적이었던 핀란드에서 디지털을 버리고 다시 책으로 돌아가는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디지털 기기 사용에 따른 여러 부작용이 부진한 학습 성과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보도에 유투권 기자입니다. [기자] 핀란드 소도시에 있는 이 교실의 풍경은 올가을부터 바뀌었습니다. 정부가 무료로 나눠준 노트북이나 디지털 기기가 ...
어젯밤(22일) 11시쯤 경기 양주시 고암동에 있는 4층 다세대주택 1층에서 불이 나 1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주민 6명이 한밤중 급히 몸을 피해야 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건물 1층 현관 근처에 세워둔 전기 스쿠터에서 불이 처음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김태원 ([email protected] ...
독일 정부가 불법이민을 막기 위해 국경을 전면통제한 지 닷새 만에 무단입국자 등 898명을 적발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주간지 빌트암존탁 보도에 따르면 독일 연방경찰은 검문을 인접 9개국 전체 국경으로 확대한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적발한 898명 가운데 640명을 곧바로 돌려보냈습니다. 이들 가운데 23명은 이미 독일에서 추방된 전력이 있었습 ...
메이플스토리 확률형 아이템 조작과 관련해 80만 명 피해자 모두에 보상하기로 한 넥슨이 오늘(23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를 시작합니다. 대상은 피해가 확인된 2019년 3월 1일부터 2021년 3월 4일까지 메이플스토리 레드큐빅과 블랙큐빅을 사서 이용한 경우로, 총 보상금 규모는 219억 원입니다. 이번 결정은 2007년 집단 분쟁조정 제도 도입 이래 ...
일본 오키나와에서 전지훈련 중인 프로농구 창원 LG가 지난 시즌 일본 B리그 준우승팀인 류큐 골든킹스와 친선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을 다졌습니다. LG는 22일 일본 오키나와 아레나에서 열린 류큐와의 친선경기에서 87 대 67로 졌지만, 올 시즌 팀에 새로 합류한 선수들을 고루 기용하며 새 시즌에 대비한 전술을 점검했습니다. LG와 류큐의 경기가 열린 최신식 ...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최근 며칠 동안 레바논의 이슬람 무장세력 헤즈볼라에 대해 '상상할 수 없는 방식'의 타격을 가했다고 말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동영상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헤즈볼라가 우리의 메시지를 ...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전기요금 인상 여부에 대해 국민부담이 얼마나 늘었는지에 대한 판단이 중요하고, 한국전력의 재무구조와 에너지 가격 등에 대한 종합적 고려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최 부총리는 오늘(22일) 저녁 SBS뉴스에 출연해 윤석열 정부 들어 전기요금이 50% 정도 인상됐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앞서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전기 ...